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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성의 법칙-쿠치키 다케도-

내리석잔 2008. 8. 22. 23:40

1. 관성의 법칙

우리 인간의 마음에는 다섯가지 법칙이 있다.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마음은,

관성의 법칙이다.

관성의 법칙이란,

한 물체가 지닌 고유한 성질을 말하는데,

달리고 있는 물체는

계속 달리려고 하고,

정지해 있는 물체는 정지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을 말한다.

이것은 물체뿐만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도 적용이 된다.

부지런한 사람은

늘 부지런하게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게으른 사람은

가만히 있는 것을 즐긴다.

불교에서 말하는

카르마와 같은데,

오랜 시간 동안

길들여진 습관이기 때문에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부처님 손바닥에서 30년-쿠치키 다케도-

 

(내리석잔의 게으름)

저의 게으름의 원인이,

어릴적부터

만들어진 것임을,

아주 오래된

습관임을,

알겠습니다.

온 집안에 첫손주가 태어난 이유로,

무엇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내가 손가락하나 까딱하지 않고,

앞에 척척...

충청도 시골마을에서,

보릿고개를 겪으면서도,

내가 갖고 놀 장난감은

할아버지 께서 장날,

척척...

어릴때,

함석으로 만든 페달 자동차를 탄 기억이

아슴프레 납니다.

넓은 마당에서,

지금은 가 보면 몇발자국 되지도 않는 마당인데,

그때는 얼마나 넓고,

집으로 들어가는

뜰 팡 은 얼마나 높은지.

기어서 올라가고,

마루도 높아서 기어서 올라가고,

. . . . . . .

옛날의 내 모습들을

다른 애기들이 노는 것을 보는 것처럼,

내려다 봅니다.

제 3 자의 입장에서 보는 요령입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도와주는 고마운 것들임을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만생만물들의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습니다.

신의 자비

자체입니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만생만물의 덕분임을 생각합니다.

생명의 은인입니다.

감사합니다.

보은의 길을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관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과거를

자비,사랑,감사,보은,관용의 잣대로 반성하여,

마음의 때를 닦고자 합니다.

바로

다카하시 신지님의

가르침의 욧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