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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원점 다카하시 신지 2

내리석잔 2007. 1. 10. 09:00

공기속으로 되돌아간 이산화탄소는 식물이 흡수한다.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영양원으로 하여 태양의 열과 빛의 합성에 의해서 전분이나 단백질, 지방, 당분 등을 만든다 우리 인간의 피나 살은 이와 같은 식물에서얻어진다. 육체보존에 필요한 에너지 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과 식물은 공기를 매체로 해서 이와같이상호의존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공기자체는 인간과 식물사이를 오감으로써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을 순환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상호의존의 관계는 우리인간 사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이 이러한 관계로서 성립되며 그러한 관계를 성립시키고 있는 것을 순환의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이와 같은 순환의 법칙은 우연하게 존재하고 있는것이 아니다. 공기이건 식물이건 물이건 간에 몇천년 몇만년이 지나도 줄지고 않고,붇지도 않으며 일정량의 질량이 항상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보면, 순환의 깊은 곳에 감추어진 누군가의 의사의 작용에 의한다는것을 짐작하게 한다.

대우주,대자연계에는 그것을 지배하고 있는 의식-마음이란 것이 있다. 흔히 의식은 사물을 인지하는 힘, 또는 그것을 지배하고 있는 에너지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대우주에도 모든것의 근본인 "일할 수 있는 능력인 에너지"가 동거하고 있다. 에너지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차원이 다른 세계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는 되어도 보지는 못하는것이다.

 나의 지도령은

"물질적 차원은 본디 고체적인 것으로서 불안정한 세계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차원이 다른 에너지가 동거하고 있다. 그리고 무기물질의 에너지보다 유기물질과 동거하고 있는 에너지의 차원이 훨씬 고차원이다."라고 설명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색심불이의 색이란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라고 하겠다.

무지개의 일곱가지 색깔의 세계, 곧 0.00004센티~0.00007센티의 사이클이 우리의 시계의 한계이다.적외선도 전파도 자외선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만물은 온갖 색채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므로 물질을 "색"이라고 표현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육체도 색이요, 대자연도 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마음이란 차원이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우리의 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물질의 에너지가 차원을 달리하여 공존하고 있는 것과 같이 에너지는 "물질의 질량과 빛의 속도의 자승의 적이다"라고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원리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는 결국 불교에서 말하는 '색심불이'라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이와같이 대우주라고 하는 물질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고차원의 의식-마음이 다름아닌 바로 신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될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태양계의 소혹성으로서 다른 혹성군과 3만여개의 위성과 함께 질서를유지하면서 자전,공전하고 있다.

우리는 통상 태양력을 써서 연령과 시간, 월일을 정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연월일, 시간따위는 태양과 지구, 지구와 달의 자전이나 공전에서 계산해 낸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 시간의 운행은 백년동안에 천분의 1초밖에 틀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지혜에 의해서 만들어진 우주선은 겨우 달의 세계까지 도달할 수 있었지만 태양계의 이러한 신비에 견주어 보면 그것이 얼마나 작은 것인가 하는 느낌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더우기 사람의 지혜가 미치지 못하는 우주의 운행을 볼 때 우리는거기에 상상도 못할 우주의 의식, 물리적 에너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항성이나 혹성이 만약 질서 정연하게 운행하고 있지 않는다면 지구 따위는 어디로 날아가 버릴지 알 수 없다.

이와 같은 것들은 대우주의 의식, 의사에 따라,조화하고 있으므로 안전하며 그 빈틈없는 질서를 볼 때 우리는 거기에 위대한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