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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원점 다카하시 신지 9-1

내리석잔 2007. 1. 13. 23:34

   8.   천국과 지옥

  인간의 혼에는 삼세가 있다 .과거세, 현세 그리고 내세, 현재 이 지상에 자기가 있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반드시 과거세가 있었음이다 . 인간은 우연하게 양친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이 아니다.

과거세라는 것은 우리가 지금 생활하고 있는 현상계에서 말한다면 저 세상이고, 또한 그 이전에 자기가 지상에서 생활했던 전세를 말한다. 우리는 고락의 인생을 공부하고 있는데 현세에 태어나기 전에는 실재계 곧 천상계에서 살았었다. 우리는 실재계와 현상계를 윤회하고 있다.

전세에서 어두운 상념을 지니고 일단 지옥계로 갔다가 거기서 혼을 닦고 정화시켜 천상계로 진화했던 자도 있을 것이다.

 지옥게로 떨어진 자도 죽기 전에는 이지상계에서의 생활이 있었던 것이다.

인간은 마음의 조화도에 비례하여 천상계로 올라간다.

 과거세에서 체험한 여러가지 지식은 누구든지 가지고 있지만 이 현상계에 나오게 되면 모두 잠재해 버리고 우리가 신의 자녀라고 하는 자각을  잃고 만다.

 육체주의 오관이 절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때문에 과거세의 일을 기억해 내기가 어렵게 되고만다.

 테이프 레코드나 비디오 레코드처럼 인간의 영혼- 곧 의식속에는 과거세의 채험이 엄연히 기억되고 있다.

이 현상계는 원래 고체적이고 불안정한 세계로서 거기 사는 사람들의 영위기의 상태에 따라서 변한다. 악은 부조화한 영위기를 만들어 내고 선은 정묘하게 조화된 영위기를 만들어 낸다. 왜 그런가하면 이 현상계는 신의 자녀인 인류가 조화된 지구를 완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의 의지에 의해서 육체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인간이 자기 자신의 사명과 목적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조화를 잃은 비방, 노여움, 질투, 원한, 욕망, 투쟁, 파괴 등 소용돌이를 만들어 낸다. 이것을 우리는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이 현상계에 나왔던 조상들 중에는, 지옥계로 떨어져 수행하고 있는 자도 많다.

그들은 지상계에 대한 집착심이 강한 나머지 지옥령이 되거나 빙의령이되어 그들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상의 인간에 빙의하여 현상계에 혼란을 빚고 있다.

 인간의 마음은 일념삼천 이라고 불교에서는 말하고 있다.

 마음의 바늘은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어두운 지옥계에도 광명에 찬 천상계에도 자유롭게 통한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는어디까지나 중도를 근본으로 삼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보통 10%의 표면의식에 매달린 오관을 통해서 판단하게 되므로 차원이 다른 세계를 알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상계는 물질과 생명이 둘이 아닌 하나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물질적 현상계는 열, 빛, 전자력, 중력의 에너지입자가 집중된 질량과 분산된 공간으로 형성되어 있는 에너지의 덩어리라고 말할 수 있다.

실재계 즉 천상계에는 의식이 90%나 표면에 나와 있기 때문에 서로 상대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고 만다. 그런만큼 실재계는 여간 어려운 곳이 아니다.

육체주를 타고 나면 의식이 장님과도 같아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마음속을 보이는 일이 적으므로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마음으로 바르게 판단하여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영혼의 수행장소로서는 실재계에 비해서 이 현상계가 훨씬더 적합하다 하겠다.

 차원이 다른 세계로부터 오는 통신을 마음의 조화도에 따라서는 수신할  수도 있으나 보통은 매우 어렵다. 그것은 이 현상계라고 하는 3차원의 장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다.

거울이나 스크린 속의 사람에게 통신을 보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거울이나 스크린은 2차원의 세계이므로 3차원의 세계인 현상계에서는 그것을 볼 수 있을 뿐 서로 통신은 불가능하다.

스크린 속의 인물과 대화하는 길은 필름이나 토오키에 취입하는 방법 이외에는 불가능하다.

 저 세상과 이 세상은 이와같이 먼 곳이기도 하고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그것은 곧 의식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현상계에는 우리의 육체주를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의 일체가 주어져있다. 이것이야말로 신의 마음, 곧 자비와 사랑의 나타남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런 점에서 지금의 환경에 대해서 마땅히 감사해야 하며 이 감사의 마음을 보은이라는 행위로서 보답하는것이 인간의 도리이다.

결국 인류를 위해서 봉사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은혜를 입고 있는 이상, 그것에 만족할 줄 알고 남는여분은 남에게 베푸는 보은의 행위를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것이다.

영혼의 향상은 마음의 평안으로 이어지며, 객관적으로는 구애받거나 속박받지 않는 정신상태인것이다.

마음의 평안은 조화이고, 조화의 정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 지상은 평화로운 유토피아로 바뀌어 간다고 말할 수 있다.

저 세상에 대해서 좀더 언급해 보면 저 세상, 곧 내세란 어차피 우리가 육체주를 버리고 광자체의 배를 타고 돌아가는 세계이다.

우리의 지금의 육체주는 부모의 연에 의핵서 주어진 원자세포의 육체이다.

그리고 이 원자세포로 된 육체주를 감싸듯이 광자체가 있고, 광자체에 우리의 의식, 곧 영혼이 있어서 육체주를 지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원자체, 광자체, 영자체(영혼의 중심에 있는 마음)의 삼체가 하나로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이 육체를 지닌 지금의 우리의 생명체인것이다.